아이유가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은 UCC로 "GEE", "Sorry Sorry", "거짓말" 등의 노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른게 화제를 모으면서 부터 였습니다.

사실 그 영상이 있기 전에 이미 "미아"라는 타이틀 곡으로 앨범 발표를 한번 했었더군요.

"미아"라는 곡은 저도 M/V를 한번 본적이 있긴한데..좀 특이하다고만 느끼고 기억에서 지웠었습니다.

그 뒤 UCC를 보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스타가 될만한 요건은 어느정도 갖췄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이 어리고, 외모도 괜찮고, 노래실력도 갖췄고.. 춤도 파워풀하거나 섹시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정수준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작곡가를 잘 못만나서 그런지... 아이유를 띄워줄만한 곡을 제대로 선곡하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1집("미아"란 곡이 있던 앨범은 프로모션 형태의 앨범이였던거 같습니다)에 있었던 "BOO"나 "있잖아"의 곡은 대중성이 어느 정도 있어서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 나온 "마쉬멜로우"란 곡은..타이틀로 밀기엔 조금 빈약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소속사가 스타급 작곡가를 모실만한 상황이 못되는건지...

연예계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한방으로 띄우고 그 다음 그걸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그 한방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수인데...이번 앨범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 앨범인 것 같네요.


덧> 이번에...2PM도 새로운 스타일의 타이틀곡을 선정했는데...지켜봐야 알겠지만..조금 모험적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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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Mnet에서 하는 슈퍼스타K란 방송을 봤습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최종 우승자를 뽑고 그 최종 우승자에게는 가수지원금 1억원, 한달 이내 솔로앨범 발매, 연말 MKMF 출연 기회 등을 보장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죠.

< 출처 : http://superstark.mnet.com >


프로그램의 1-4회 까지가 각 지역(서울,인천,강릉,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29명에 대한 심사를 편집한 내용이고 5회 부터 본선진출자들의 오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되었는데, 방송을 보고 느낀 점은 뭐랄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많기는 많구나...

특히 5회에는 각 참가자들이 5명씩 그룹을 이뤄서 오디션을 봤는데, 그 중 '여인천하'라는 팀이 부른 '심장이 없어'는 화음도 잘 맞고 뭔가 가슴을 울리는 듯한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서 참 감동이였습니다~ ㅎㅎ
(그래서 보통 팀당 2명 정도씩 합격하는데 비해서 이 팀은 5명 전원이 합격했죠)



어쨋든 5회까지 보아왔을 때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실력이 괜찮다라고 느끼긴 하지만...딱 이 사람이 '슈퍼스타'구나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금 보편화 되어있는 기획사에서의 가수 육성 시스템은 조기에 발굴해서 몇 년씩 연습을 통해서 기량 및 방송을 위한 자질을 향상시킨 다음에 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슈퍼스타K는 참가자의 나이가 대부분 20대, 그나마 어려도 10대 후반이죠.

게다가 앨범녹음부터 발매까지 한 달입니다.

과연 이 슈퍼스타K는 정말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의 가수는 단순히 노래만이 아닌 무대에서 퍼포먼스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1개월의 준비 기간만으로 그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듭니다.

게다가 첫 앨범에서 실패했을 시 20대의 검증되지 않은 신인을 누가 계속 이끌어줄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 심사를 본 YG도 받아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 뭐 방송을 보면서 격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방송을 보는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만....최종 우승자가 '1회성' 스타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뭔가 이래저래 할 말은 많이 떠오르는데 정리해서 쓰는 것이 힘드네요.

어쨋든 최종 우승자를 기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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