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르를 꼽으라면 '발라드'라고 말할 수 있는데, 발라드를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수 본연의 '목소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댄스나 힙합 등과 같은 비트가 강한 음악과 달리 발라드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가수의 목소리를 조금 천천히 들을 수 있으며, 또한 여운을 길게 느낄 수 있는 장르인 것 같아요.
좋아했던 발라드 곡이 많은 만큼이나 좋아했던 가수들도 많지만 그 중에서 마음이 많이 갔던 가수는 '목소리'가 가슴에 와 닿는 가수였던 것 같습니다.
이승철도 가슴에 와 닿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 중 한명인데요. 이번에 "10th 리패키지"앨범을 내면서 타이틀(?)로 '사랑 참 어렵다'란 곡을 발표했습니다.
전 노래는 주로 반복해서 듣는 편이 아닙니다. (특히 좋아하는 노래는 더욱 그렇죠)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너무 반복해 들어서 쉽게 질려버리는 것을 예방하자는 것이죠.
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MP3에 음악도 앨범별로 아닌 마구잡이로 집어넣고, 재생 역시 랜덤으로 하죠. (이 노래를 듣다가 아 다음 노래는 뭐구나라는 생각이 안들게끔요)
그런데...이런 습관마저 잠깐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매력적인 노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승철의 새 노래인 '사랑 참 어렵다'가 바로 그런 노래인 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들어도 질릴 것 같지 않은...
그래도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 어느새 멜로디는 지겨워질 수 있겠지만...이승철의 목소리 자체는 지겨워질 것 같지가 않네요. (언제 한번 콘서트에 가서 꼭 직접 듣고 싶네요. 아직 가보질 못해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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