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Mnet에서 하는 슈퍼스타K란 방송을 봤습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최종 우승자를 뽑고 그 최종 우승자에게는 가수지원금 1억원, 한달 이내 솔로앨범 발매, 연말 MKMF 출연 기회 등을 보장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죠.

< 출처 : http://superstark.mnet.com >


프로그램의 1-4회 까지가 각 지역(서울,인천,강릉,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29명에 대한 심사를 편집한 내용이고 5회 부터 본선진출자들의 오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5회까지 방송되었는데, 방송을 보고 느낀 점은 뭐랄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많기는 많구나...

특히 5회에는 각 참가자들이 5명씩 그룹을 이뤄서 오디션을 봤는데, 그 중 '여인천하'라는 팀이 부른 '심장이 없어'는 화음도 잘 맞고 뭔가 가슴을 울리는 듯한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서 참 감동이였습니다~ ㅎㅎ
(그래서 보통 팀당 2명 정도씩 합격하는데 비해서 이 팀은 5명 전원이 합격했죠)



어쨋든 5회까지 보아왔을 때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실력이 괜찮다라고 느끼긴 하지만...딱 이 사람이 '슈퍼스타'구나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금 보편화 되어있는 기획사에서의 가수 육성 시스템은 조기에 발굴해서 몇 년씩 연습을 통해서 기량 및 방송을 위한 자질을 향상시킨 다음에 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슈퍼스타K는 참가자의 나이가 대부분 20대, 그나마 어려도 10대 후반이죠.

게다가 앨범녹음부터 발매까지 한 달입니다.

과연 이 슈퍼스타K는 정말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까요?

최근의 가수는 단순히 노래만이 아닌 무대에서 퍼포먼스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1개월의 준비 기간만으로 그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을지 회의가 듭니다.

게다가 첫 앨범에서 실패했을 시 20대의 검증되지 않은 신인을 누가 계속 이끌어줄지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 심사를 본 YG도 받아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 뭐 방송을 보면서 격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방송을 보는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지만....최종 우승자가 '1회성' 스타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뭔가 이래저래 할 말은 많이 떠오르는데 정리해서 쓰는 것이 힘드네요.

어쨋든 최종 우승자를 기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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